예수님 안에서 커넥션 인 (Connection in Christ): 그리스도와 함께 연결되고 결합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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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kcbmc date26-04-11 11:52 hit37 comment0Article
성공이라는 공식에 함몰되면 어느덧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만나도 그를 나의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보려는 경향이 생기곤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학교에서 글로벌 사역 디렉터로 섬기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지만, 동시에 펀드레이징(후원금 유치) 업무에도 깊이 관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열매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기쁨으로 시작했던 펀드레이징이 시간이 흐를수록 제게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이분이 얼마를 후원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계산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그렇게 맺어진 인연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한 번의 후원은 이끌어냈을지 몰라도, 진정한 관계의 발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성공이라는 공식에만 매몰되면 단기적인 성과는 거둘지 몰라도, 장기적이고 친밀한 관계는 결코 맺을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립보서 1:3-5).”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가 복음을 위한 일에 '함께'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참여한다’는 단어의 헬라어 원어는 ‘코이노니아(Koinonia)’입니다. 이 단어에는 서로의 운명을 함께 짊어진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심한 박해와 언제 순교할지 모르는 위협 속에서도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나누고 떡을 떼며, 서로의 연약함과 아픔을 함께 짊어진 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살아갔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만능주의와 소비지상주의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발달로 투자 한 번에 큰 부를 거머쥐는 황금기를 누리는 듯하지만, 동시에 불행지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만연하고 자살률이 증가하는 가슴 아픈 시대를 우리는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CBMC 회원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회에서 만나는 한 분 한 분이 나의 형제요 누이며, 주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때로 어떤 분들은 자신의 사업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CBMC를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지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누리고 나누는 기쁨을 맛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복음에 참여하는 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인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연합(Connection), 즉 CBMC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입니다.
이번 6월 샌프란시스코 대회의 주제는 'Connection in Christ'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결합된 CBMC 공동체를 마음껏 누리는 축제의 자리입니다. 특히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의 유수한 한인 AI 전문가 네 분을 모시고 비즈니스 성장 세미나와 선택 특강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배우는 동시에,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깊이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하고 있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 더 많은 분이 기쁨으로 함께하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등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등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많은 분의 재정적인 후원도 필요합니다. 더 많은 분, 특히 가족 단위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참가비를 낮추고 자녀 프로그램 비용은 50%나 파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행사에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이 크게 상승하여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금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대회를 기뻐하시며, 이를 통해 행하실 놀라운 일들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대회를 위해 기도로 마음을 모아 주시는 분들께서 조금씩 정성으로 섬겨 주신다면, 제6차 CBMC 해외한인대회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시고 정성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회후원안내페이지 링크:
https://2026.kcbmc.org/sponsorship/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립보서 1:3-5)
북미주 KCBMC
권혁민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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