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되고 결합되어 – Connection in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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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kcbmc date26-05-25 11:49 hit10 comment0Article
이제 꼭 한 달 뒤면 샌프란시스코에서 ‘CBMC 해외 한인 대회’의 막이 오릅니다. 이번 대회는 실리콘밸리 인근에서 개최되는 만큼,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KCBMC의 정체성과 사명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대회에는 풍성한 말씀과 영적 도전을 전해 줄 귀한 강사분들이 함께하십니다. 기부와 나눔의 삶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션 대표, 전 세계 700여 개 매장을 일군 Charleys Philly Steaks의 찰리 신 대표, 그리고 깊이 있는 말씀으로 영성을 깨우는 어바인 베델교회의 김한요 담임목사님이 주 강사로 섬겨주십니다. 이에 더해, 시대의 화두인 AI 전문가 네 분을 모시고 급변하는 기술 사회 속 크리스천 비즈니스 리더의 역할을 조명하며, 회원들의 생생한 삶의 간증과 자녀들을 위한 차세대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핵심은 화려한 프로그램보다, 우리가 함께 품고 기도하며 헌신해야 할 대회 주제에 있습니다. 2026년 대회의 주제는 <커넥션 인 크라이스트 Connection in Christ –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되고 결합되어’>입니다. 이 주제 안에는 우리가 반드시 헌신해야 할 세 가지 연결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연결’입니다.
우리 KCBMC의 존재 이유는 예수님께서 맡겨 주신 지상명령(마태복음 28:18-20)에 근거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이고 대단한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할지라도, 우리의 생명 되신 예수님과의 영적 연결이 끊어진다면 그것은 참된 CBMC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안에 심겨 있음을 기억하고, 그 생명을 세상 속에 풍성히 흘려보내는 ‘제자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둘째, 해외 한인 회원 간의 ‘연대적 연결’입니다.
영적으로 혼탁하고 경제적으로 녹록지 않은 시대를 지나며, 각 지역에서 사역의 동력을 잃고 위축된 회원들이 많습니다. 홀로 서 있는 나무는 거센 바람에 흔들리기 쉽지만, 뿌리가 얽혀 있는 숲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서로의 짐을 나누며 격려하는 동역의 기쁨이 불일듯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다음 세대를 향한 ‘미래적 연결’입니다.
지금의 우리 세대는 한국 교회와 이민 교회의 뜨거운 영적 부흥을 경험한 세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이 자녀 세대에게 저절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AI의 급진적인 발전과 물질만능주의, 극단적 개인주의 속에서 다음 세대는 신앙에 더욱 무관심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제 앞선 세대인 우리가 시간과 물질, 그리고 기도의 무릎으로 더욱 헌신해야 합니다. 특별히 2030년 CBMC 100주년을 바라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세대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우리의 신앙과 CBMC 사역의 열정을 차세대와 연결하는 비전이 다시금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대회가 단순히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단절되었던 관계가 회복되고 사명이 살아나는 '거룩한 연결의 현장'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 달 뒤, 기쁨과 감격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할 그날을 기대하며, 각자의 일터와 사역지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연결된 자'로서 승리하시는 한 주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4:16)
북미주 KCBMC
사무총장 권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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