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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만나

2021년 3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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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NNA

March 29, 2021

언어의 힘 활용하기

CAPITALIZING ON THE POWER OF OUR WORDS

By Robert J. Tamasy

지금껏 나는 CBMC를 통해 하나님의 귀한 형제자매를 많이 만날 수 있는 특권을 자주 누릴 수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은 2016년, 96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품에 돌아간 로버트 D. 포스터이다. 다음의 단순한 철학이 그의 일생을 인도했다.

“인생은 살아갈 가치가 있고, 사람은 사랑할 가치가 있으며, 신은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

Over the years, I have had the privilege of meeting many unforgettable men and women of God, often through CBMC. One of these was Robert D. Foster, who entered the presence of the Lord in 2016, at the age of 96. A simple philosophy guided his life: “Life is worth living; people are worth loving; God is worth trusting.”

수년 동안 밥은 매주 묵상 자료인 ‘아침을 위한 두 가지’를 집필했는데, 이를 통해 그는 성경 속 진리를 강력하게 전달해줄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그중 하나는 영국의 저명한 웨지우드 도자기 장인 조지아 웨지우드가 자신의 공장을 둘러보러 온 영국 귀족을 에스코트하면서 생긴 일화이다. 웨지우드의 직원 중 어린 10대 직원 한 명이 그들과 동행했다.

For many years Bob wrote a weekly meditation, “Take Two for Monday Morning,” in which he told stories to communicate the truths of the Scriptures in powerful ways. One of those was about a day when Josiah Wedgewood, the English creator of famous Wedgewood pottery, escorted a British nobleman through his factory. One of the Wedgwood employees, a young teenager, accompanied them.

그 귀족은 웨지우드와의 대화에서 불경스럽고 저속한 언어를 사용했다. 처음에 이 소년은 그의 언어에 충격을 받은 듯했지만, 곧 그의 거친 농담에 매료되어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웨지우드는 그 시간이 역겨웠고 몹시도 괴로웠다.

The nobleman used profane and vulgar language in his conversation with Wedgewood. At first the boy was shocked by the language; then he became fascinated by the man's coarse jokes and laughed at them. Wedgwood, however, was disgusted and deeply distressed.

투어가 끝날 무렵, 그는 자신의 손님에게 독특한 디자인의 꽃병을 선보였다. 그 남자는 그 꽃병의 정교한 모양과 희귀한 아름다움에 반하고 말았다. 그가 꽃병을 더 자세히 보려고 손을 뻗었을 때, 웨지우드는 일부러 그것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꽃병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화가 난 귀족은 욕을 하며 소리쳤다.

“그 꽃병을 내 소장품으로 가져가려고 점 찍었는데, 당신이 덤벙거리는 바람에 망쳐버렸잖아!”

At the conclusion of the tour, he showed his visitor a vase of unique design. The man was charmed by its exquisite shape and rare beauty. When he reached for it, wanting to see it more closely, Wedgwood purposely let it drop to the floor. It shattered into many tiny pieces! Cursing in anger, the nobleman cried: "I wanted that vase for my collection, and you have just ruined it by your carelessness!"

 

그를 접대하던 주인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각하, 결코 복구할 수 없는 이 꽃병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습니다. 방금 우리를 떠난 그 젊은이의 부모가 그에게 수년에 걸쳐 가르치고자 했던 신성한 것에 대한 경외심을 결코 되돌려줄 수 없게 되었어요.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당신은 그들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His host responded, "Sir, there are other ruined things more precious than a vase that can never be restored. You can never give back to that young man, who just left us, the reverence for sacred things his parents have tried to teach him for years. You have undone their labor [with your language] in less than half an hour."

우리의 언어가 가진 힘은, 굉장한 유익을 가져다주거나 혹은 매우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는 누군가를 판단하려는 게 아니라,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와 분노의 순간에 잘못 선택한 한두 개의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듯, 시기적절한 말은 마음을 달래는 안정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고, 반면에 지혜롭지 못한 말은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What power our words have, for great good or for great damage. This is not to judge people, since many of us in a time of stress or moments of anger have let slip a poorly chosen word or two. But as we see in the Bible, a timely word can serve as soothing medicine, while unwise words can do much damage:

언어는 성격을 반영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말과 말하는 방법에 근거하여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하길 원하는가?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잠언 4:24)

Our words are a reflection of our character. Would we want others to evaluate the kind of people we are based on the things we say and how we say them? “Put away perversity from your mouth; keep corrupt talk far from your lips” (Proverbs 4:24).

언어는 마음을 반영한다.

가득 찬 양동이를 발로차면 내용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말은 우리 내면의 생각과 감정, 가치를 드러낸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잠언 15:28)

Our words are a reflection of our hearts. Like a filled bucket, when bumped, spills out its contents, our words can reveal our innermost thoughts, feelings and values. “The heart of the righteous weighs its answers, but the mouth of the wicked gushes evil” (Proverbs 15:28).

언어는 신념을 반영한다.

많은 사람들이 특정 개인 또는 그룹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자신의 언어를 선택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언어를 지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편 19:14)

Our words are a reflection of our beliefs. Many people choose their words to make an impression on specific individuals or groups. Those of us who follow Jesus Christ understand that our faith should govern our speech. “Let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acceptable in Your sight, O Lord” (Psalm 19:14).

언어는 절제력을 반영한다.

충동적이고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 말을 내뱉지만, 지혜는 언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큰 사고를 방지하고자 우리의 혀를 통제할 것이다.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잠언 17:27)

Our words are a reflection of our self-control. Impulsive, unrestrained people may spew words they later regret, but wisdom will rein in our tongues to prevent verbal disasters. “A man of knowledge uses words with restraint, and a man of understanding is even-tempered” (Proverbs 17:27).

토론 및 적용 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잘못된 단어 선택 또는 저속한 말이나 순간적으로 떠오른 말을 함부로 내뱉어서 문제가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당신은 그 후 어떠한 조처를 했나요? 아니면 별일이 아니라고 여겼나요?

Have you ever had a problem with the use of poorly chosen words, profanity, or blurting out whatever comes to mind in the heat of the moment? If so, what have you done about it – or did you think it was not a problem for anyone to be concerned about?

2. 당신에게 무례하거나 저속한 말로 수치심 또는 나쁜 인상을 주는 상사와 직장동료, 고객을 어떻게 다루겠습니까?

How would you handle a superior, coworker, customer or client whose profane or vulgar speech is an embarrassment or makes a poor impression on those who hear it?

3. 성경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우리의 언어가 내면의 성격과 마음을 잘 반영한다는 말에 동의합니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Do you agree that the words we say can be a good reflection of our inner character, or as the Bible terms it, our hearts? Why or why not?

4.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우리가 하는 말과 언어는 우리의 신앙과 믿음에 관하여 무엇을 드러낼까요?

What does our speech – the things we say, whether in public or private – reveal about our beliefs and our faith, if anything?

※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10:19-21,32, 12:14,18, 13:3, 15:4,23, 17:20,28, 20:15, 21:23, 22:11; 에베소서 4:29

Proverbs 10:19-21,32, 12:14,18, 13:3, 15:4,23, 17:20,28, 20:15, 21:23, 22:11; Ephesians 4:2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잠언 10:19-21)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잠언 10:32)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잠언 12:14)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언 12:18)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언 13:3)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잠언 15:4)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언 15:23)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잠언 17:20)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잠언 17:28)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잠언 20:15)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잠언 21:23)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잠언 22:11)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에베소서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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