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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만나

2021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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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NNA

May 24, 2021

토끼와 거북이가 주는 재정적 교훈

FINANCIAL LESSONS FROM THE TORTOISE AND THE HARE

By Jim Mathis

모두들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겸손한 거북이는 오만한 토끼에게 경주를 신청한다. 빠른 토끼는 일찍 선두로 치고 나간 다음 낮잠을 자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거북이가 자신을 지나치고 경주에서 승리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잠에서 깨어난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느리고 꾸준한 것이 결국 승리한다는 것이지만, 아이들에게 해석을 물어보면 토끼가 빠른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그러나 중간에 낮잠을 자지 말았어야 한다고들 보통 이야기한다. 그 누구도 느리고 한결같은 거북이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Most of us are familiar with Aesop’s fable about “The Tortoise and the Hare.” The humble tortoise challenges the arrogant hare to a race. The quick rabbit jumps to an early lead, then decides to take a nap. He awakens to find the tortoise has trudged pass him to win the race. The supposed moral of this story is that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but often when children are asked their interpretation, they say that the hare is clearly faster, but he shouldn’t have stopped for the nap. Nobody really wants to identify with the slow and steady turtle.

재정적 안정감을 단거리 경주가 아닌 길고, 꾸준하며, 때로는 지루한 경주라고 생각하고 싶다. 나에게 재정적 안정감이란, 돈이나 청구서 지불을 걱정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 재원 부족에 얽매이지 않고 계획을 세울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I like to think of financial security as a long, steady, and sometimes boring race, a marathon not a sprint. To me, having financial security means not being awake at night worrying about money or paying the bills. It is not about being rich, but being able to make plans without being limited by a lack of financial resources.

내 친구 중에는 백만장자가 몇 사람 있다. 그중에 복권에 당첨되거나, 엄청난 발명품을 만들어냈거나, 히트곡을 썼거나, 거대한 사업상 거래를 따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은 하나같이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청구서를 제때 지불하며, 나머지는 오랜 기간에 걸쳐 투자한 사람들이다. 잠언 28장 19-2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따르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언 28:19-20)

Among my friends are several millionaires. None of them won the lottery, came up with a brilliant invention, made a hit recording, or landed a huge business deal. They all just spent less than they earned, paid their bills, and invested the rest over a long period of time. Proverbs 28:19-20 says, “Those who work their land will have abundant food, but those who chase fantasies will have their fill of poverty.  A faithful person will be richly blessed, but one eager to get rich will not go unpunished.”

워런 버핏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하나이다. 그는 누구에게나 재정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한 기자가 그에게 정작 그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극소수인 이유를 물었다. 그는 재빨리 대답했다.

“그 누구도 천천히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버핏의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기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다만 재미가 없을 뿐이다.

Warren Buffet is one of the wealthiest people on the planet. He freely gives financial advice to anyone who asks. A reporter once asked him why so few people take his advice. He quickly answered, “No one wants to get rich slow.” Accumulating wealth the “Buffet Way” is not hard; it just is not exciting.

구약 성경의 잠언에서는 돈과 부를 적절히 다루는 법에 관한 훌륭한 원칙을 제공한다. 아래는 그 중 몇 가지 예시이다.

The Bible’s Old Testament book of Proverbs offers a number of excellent principles about how to properly handle money and wealth. Here are some other examples:

서두르는 것은 재정 관리에 있어서 매우 신뢰할 수 없는 접근법이다. 

빠른 토끼 우화처럼, 서둘러 부를 얻는 것은 쉬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빨리 사라질 수도 있다.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언 28:20)

Haste is a very unreliable approach to financial management. Like the proverbial speedy rabbit, it may seem easy to acquire wealth in a hurry. But it can be lost just as quickly. “A faithful man will be richly blessed, but one eager to get rich will not go unpunished” (Proverbs 28:20).

빚의 노예가 되지 말라.

개인적으로든 사업상으로든, 외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솔깃한 제안이다. 이는 목표를 향한 지름길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잠언22장 7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빚은 반드시 갚아야 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재정자원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잠언 22:7)

Do not become a servant to debt. Purchasing things on credit, whether for personal use or a business, is tempting. It might even seem like a shortcut to our goals. However, it is important to realize debts must be repaid, limiting one’s freedom in the use of financial resources. As Proverbs 22:7 says, “The rich rule over the poor, and the borrower is servant to the lender.”

다른 사람의 채무를 대신 져주지 말라.

심지어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라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대출금에 공동서명 또는 보증인 역할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상대방이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신 책임을 지기보다는 차라리 돈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잠언 22:26-27)

Do not become obligated for the debts of others. Cosigning, or serving as a guarantee for payment of someone else’s loans, even if it is for a family member or close friend, can be dangerous. It is wiser to give money than to become liable if the other person fails to meet the obligations. “Do not be a make who strikes hands in pledge or puts up security for debts; if you lack the means to pay, your very bed will be snatched from under you” (Proverbs 22:26-27).

수입의 일부를 저축하지 않으면 되레 더 많이 쓰게 된다.

빚을 지면서 살아가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것은 번 만큼 지출하고 저축 또는 잉여금을 남기지 않는 습관이다. 비상시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잠언 21:20)

Failure to save a portion of your earnings can prove costly. Almost as dangerous as trying to live on credit is a habit of spending everything that you earn, leaving no savings or surplus. What will you do in an emergency? “In the house of the wise are stores of choice food and oil, but a foolish man devours all he has” (Proverbs 21:20).

토론 및 적용 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들어본 적 있나요? 그렇다면, 이 이야기의 교훈(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당신이 내린 결론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재정 관리 원칙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나요? 왜 그러합니까?

Had you heard the fable of “The Tortoise and the Hare” before? If so, what was your conclusion about the moral – the underlying message – of this story? Do you think it is relevant for a principle for financial management? Why or why not?

2. 당신의 재정 운용 방식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줄 마음이 있나요?

How would you describe the way you handle your finances? If you had the opportunity, would you make any changes?

3. “빨리 부자가 될 거야”라는 계획을 맹세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그들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There are many people who promise “get rich quick” schemes. Have you ever considered any of them seriously? What is their appeal? And what do you think are problems with them?

4. 개인적으로든 사업상으로든, 누군가의 재정 관리 방식이 그 사람의 신앙과 신념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의견을 나눠봅시다.

Do you think how a person handles their finances, whether personally or in a business, can be a reflection of their spiritual faith and convictions? Explain your answer.

※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10:2, 11:4,28, 13:11, 15:16, 23:4-5, 28:22,25, 30:8-9

Proverbs 10:2, 11:4,28, 13:11, 15:16, 23:4-5, 28:22,25, 30:8-9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잠언 10:2)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잠언 11:4)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언 11:28)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잠언 13:11)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언 15:16)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 가리라(잠언 23:4-5)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잠언 28:22)

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잠언 28:25)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언 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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