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만나
2024년 1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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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어휘를 사용한 말의 힘
THE POWER OF SPEAKING THE RIGHT WORDS
By Robert J. Tamasy
우리는 전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공중파와 인터넷에서는 수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덕분에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정보, 아이디어, 의견을 게시할 수 있게 되었다. 24시간 계속 방영되는 TV 뉴스로 인해 그날의 뉴스와 사건에 대한 논평도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 시간을 침묵이 아닌 소리로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인류 역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렇게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때는 없었다고 할 수 있다.
We live in unprecedented times. The airwaves are filled with words, as is the Internet. Thanks to social media, anyone with the capacity for talking can post any information, ideas and opinions they choose to present. Because TV news is now 24/7, there is no end to commentary and expositions on the day’s news and events. The round-the-clock hours must be filled with sound, not silence. As a result, we could say that never in the history of humankind has so much been said by so many – about so little.
이로 인한 안 좋은 결과는 사람들이 자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지 않고 계속 말을 한다는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부드럽든, 거칠든, 그들은 입을 열고 무조건 말을 쏟아낸다. 이는 잠언 10장 19절을 떠올리게 한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One consequence of this is that people so eager to speak often fail to pause and consider what they are speaking. Positive or negative, gentle or harsh, they open their mouths and let the words fly out. It reminds me of Proverbs 10:19 which warns, “When there are many words, wrongdoing is unavoidable. But he who restrains his lips is wise.”
그러나 소셜미디어의 혼란스러운 소통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결심하고, 대중매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노에 찬 발언들에 노출을 스스로 제한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말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는 부주의하게 사용된 말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또 피해자가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둘 다 될 수도 있다.
But even if we choose not to get caught up in the communications chaos of social media and limit our exposure to the rantings that are so common in the mass media, we still are not immune to the power of words for good or for ill. We can be the perpetrators or victims (or both) of words carelessly used.
이메일은 아주 좋은 그리고 신속한 소통 방법이다. 그러나 ‘보내기’를 누르기 전에 작성한 이메일 내용을 다시 한번 신중하게 훑어보고, 검토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분노나 감정이 격해진 순간에 작성한 내용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는 스마트폰에 남기는 음성메시지나 문자메시지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괜찮고 나름 적절하게 들렸던 말이라도 나중에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Email is a wonderful and rapid way of communicating. But if we do not exercise caution by first reviewing and reconsidering what we have written before hitting “Send,” we might regret it later. Especially if what we write is in a moment of anger or high emotion. The same can be true when leaving voicemail messages or texts on our smartphones. What sounded good and fitting at first may cause considerable distress later.
21세기 비즈니스와 직업 세계에서, 효과적인 소통은 필요하지만 동시에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성경의 원리를 소개해 본다.
With effective communicating so essential for the 21st century business and professional world, but at the same time so challenging, here are some principles from the Bible that can be helpful to us:
말을 현명하게 하라. 나는 자신의 마음을 너무 솔직하게 표현했다가 그 때문에 적지 않은 대가를 치른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나 자신도 그런 잘못을 저지른 적이 있음을 인정한다. 내가 하려는 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생각해 보면, 그 말이 유익할지 아니면 오히려 파괴적일지를 알 수 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 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잠언 25:11-12)
Choose our words wisely. I have known people who were more than eager to give others a piece of their mind that they could not afford to lose. I must admit to times when I was guilty of that myself. Considering in advance the impact of the words we intend to say can determine whether they will be beneficial or destructive. “A word aptly spoken is like apples of gold in settings of silver. Like an earring of gold or an ornament of fine gold is a wise man’s rebuke to a listening ear” (Proverbs 25:11-12).
말을 무너뜨리는 도구가 아니라 세우는 도구로 여기라. 우리가 몸담은 세계,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비즈니스와 직업 세계에서, 우리는 부정적인 말들이 오가는 것을 보게 된다. 하물며 악의적인 의도로 말하거나 또 글을 쓸 때도 자주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런 것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우리는 상대를 무너뜨리기보다는 격려하는 말을 통해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 4:29)
Consider our words as tools for building up, not tearing down. In our world – and the marketplace in which we spend so much of our time – we find so much negativity, often involving words spoken and written with bad intentions. It is not necessary for us to contribute to that. By using words that lift up rather than tear down, we can make a significant difference. “Let no unwholesome word proceed from your mouth, but only such a word as is good for edification according to the need of the moment, so that it will give grace to those who hear” (Ephesians 4:29).
상처를 주는 말에 맞서라. 분노나 복수심에 찬 말의 피해자가 된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여러분 자신이 그런 경험을 한 적도 있을 것이다. 상처를 주는 말이 초래하는 고통과 괴로움을 안다면 우리는 치유하고 격려하며 감동을 주는 말을 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잠언 12:18). 소통의 질병에 걸리지 말라. 오히려 소통의 치유에 동참하는 자가 돼라.
Counter words that are hurtful. Have you ever watched someone after he or she has been the target of angry or vindictive words? Perhaps you have been one of them at times yourself. Knowing the pain and discomfort that hurtful words can cause, we should strive instead to offer words that heal, encourage and inspire. “Reckless words pierce like a sword, but the tongue of the wise brings healing” (Proverbs 12:18). Do not be part of the communications disease. Rather, strive to be part of the cure.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요즘 소셜미디어와 대중매체를 통해 나오는 말들에 대해 당신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나요? 일상에서 그런 것들을 통해 듣고 또 읽는 내용이 당신의 기분과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What are your thoughts and reactions in general to what is being communicated these days on social media and through the mass media? How does what you hear and read affect your mood and attitudes as you proceed through a typical day?
2. 분노를 느낄 때 충동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유혹을 얼마나 자주 느끼나요? 이메일, 문자 메시지, 또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고 후회한 적이 있나요? 그런 기분이 당신의 표현 내용과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How tempting is it to send impulsive messages to others while experiencing strong emotions? Have you ever sent an email, a text or left a voicemail that you later regretted? What was the impact of what you expressed and the way you expressed it?
3. 왜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잠시 그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때때로 어려울까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리기 전에 말이죠.
Why is it sometimes so difficult to do as suggested – to pause and consider what we intend to say before it is said or sent – before it is too late to undo the damage?
4. 말의 힘이 어떤 식으로 사용될 수 있나요? 또한 어떤 식으로 오용되거나 남용될 수 있나요? 우리의 말 사용 방식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내 보여주나요?
In what ways can the power of words be used – and abused or misused? What does the way we use words have to say about us and the kinds of people we are?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10:20-21, 12:14, 13:3 15:4; 전도서 10:12; 마태복음 12:33-37; 로마서 15:1-4
Proverbs 10:20-21, 12:14, 13:3, 15:4; Ecclesiastes 10:12; Matthew 12:33-37; Romans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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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0:20-21) 20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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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2: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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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3: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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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4)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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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12)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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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33-37) 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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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1-4)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이번 주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당신의 방식을 평가해 보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내용뿐만 아니라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방식도 다 포함해서 평가해 보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내키는 대로 즉흥적으로 말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무엇을 말할지 그리고 상대방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 잠시 시간을 내서 미리 생각하는 편인가요?
This week might be a good time to evaluate how you communicate with others – not only the content but also the way you express your thoughts and ideas. Do you tend to be impulsive, immediately speaking what is on your mind, or do you take the time necessary to consider what you are about to say and how it will be received by those who hear or read it?
믿을만한 친구나 동료 즉 진심으로 당신을 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러한 평가를 할 때 도와 달라고 그들의 도움을 요청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그들이 원한다면 당신도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CBMC 그룹에 속해 있다면, 모임에서 이 주제를 논의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If you have any trusted friends or colleagues, people you know that have your best interests at heart, you might ask them to help in this evaluation. And if they are open to it, you can help them as well. If you are in a CBMC group, there might be a good opportunity during your next meeting to discuss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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