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엉뚱한 곳에서 지혜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LOOKING FOR WISDOM IN ALL THE WRONG PLACES?

 

By Robert J. Tamasy

 

우리는 사실상 정보를 무제한으로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TV, 라디오, 소셜미디어, 책, 정기간행물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정보 덕에 우리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다고 해서 그것이 지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We are living in a time of virtually unlimited information. We can access it through TV, radio, social media, books, periodicals, and it is literally at our fingertips on the Internet. Because of all this information we can acquire great amounts of knowledge. However, masses of information and knowledge do not always translate into wisdom.

그렇다면 도대체 지혜란 무엇일까? 특정 출처에 의하면 “상황과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며, 여기에는 지식, 좋은 판단력, 그리고 옳은 것, 진실된 것을 분별하는 능력이 포함된다” 참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능력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What is wisdom, anyway? One definition says it is, “the ability to make sound judgments and decisions based on deep understanding of situations and experiences, often involving knowledge, good judgment and the ability to discern what is right or true.” This sounds good, right? But how do we gain this ability?

큰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어떤 젊은 사업가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이는 어떤 인물에게 물었다. “어떻게 해야 지혜를 얻을 수 있나요?” 지혜로운 사람이 답했다. “경험을 통해서지.” “그렇다면 경험은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좋은 결정을 내림으로써 얻을 수 있지.” “그렇다면 어떻게 좋은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울 수 있나요?” 그 지혜로운 사람은 “나쁜 결정을 내리다 보면 알게 되지”라고 지체없이 대답했다.

A young businessman, aspiring to achieve significant corporate success, approached his mentor – a man he regarded as wise – and asked, “How do you acquire wisdom?” “Through experience,” the wise man replied. “Then how do you gain experience?” “Through making good decisions.” “Well, how do you learn to make good decisions?” The wise man quickly replied, “By making bad decisions.”

유머이지만 진실이 담긴 말이다. 그러나 과연 실수를 해보는 것만이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일까? 우리에게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통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성경이다. 실제로 구약의 성경을 구성하고 있는 책들 중에 여러 책들이 “지혜서”라고 불리며,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가 여기에 속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인용되는 책은 잠언인데 잠언은 지혜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7).

This is funny – and true. But is making mistakes the ideal way for gaining wisdom? One place where we can look for wisdom – which I believe to be the best place – is the Bible. In fact, several Old Testament books are called ‘books of wisdom,’ including Job, Psalms, Proverbs, and Ecclesiastes. The most quoted of all is Proverbs, which makes this declaration about wisdom: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but fools despise wisdom and instruction” (Proverbs 1:7).

이 세상을 대충 살펴보기만 해도 이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정치인, 기업 경영인, 연예인, 그리고 그 외 저명한 인사들 중에 성경적 세계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구약성경이 고대 이스라엘 백성을 묘사했던 모습과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17:6, 21:25) 그것은 지혜가 아니라 어리석음이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Even a casual glance at our world seems to confirm this. Politicians, business leaders, entertainers and other prominent people, operating without a biblical worldview, fit how the Old Testament describes the ancient Israelites: “Everyone did what was right in his own eyes” (Judges 17:6 and 21:25). This was not wisdom, it was foolishness. And it remains the same today as well.

잠언의 대부분은 솔로몬 왕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이”라고 불렸던 사람이다. 솔로몬은 자신이 잠언을 쓴 목적을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잠언 1:2-3) 라고 말하고 있다.

Most of Proverbs is attributed to Israel’s King Solomon, who was termed the wisest man who ever lived. He explained the proverbs were “for attaining wisdom and discipline; for understanding words of insight; for acquiring a disciplined and prudent life, for doing what is right and just and fair” (Proverbs 1:2-3).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잠언을 읽고 그 안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실제로 매일 잠언 한 장씩 읽기로 결심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잠언이 총 31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 매일 한 장씩 읽는다면 한 달이면 전체를 읽을 수 있고, 1년이면 열두번을 읽을 수 있다.

If this is true, do you think it might be a good idea to read Proverbs and discover what it teaches? Many people have resolved to read one chapter of Proverbs every day. This way, since the book contains 31 chapters, the entirety of Proverbs can be read in a single month; 12 times over the course of a year.

잠언은 여러 주제와 관련된 지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분노를 절제하는 것,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는 것, 책망과 훈계를 받아들이는 것, 현명한 조언과 지도를 받는 것, 분별력을 갖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시기와 질투를 다루는 것, 성적 유혹을 피하는 것, 너그러운 마음을 갖는 것, 부지런히 일하는 것, 교만의 함정과 겸손의 유익에 대한 것, 성실과 정직을 추구하는 것 등이다.

Proverbs offer wisdom on many topics, such as restraining anger; being an effective leader; accepting correction and discipline; receiving wise counsel and guidance; having discernment and exercising prudence; dealing with envy and jealousy; avoiding sexual temptation; cultivating generosity; working diligently; pitfalls of pride and benefits of humility; striving for integrity and honesty, and many others.

결국 모든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능력, 사랑, 선하심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잠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라고 말하는데, 이는 마치 마음 속의 두려움이 사람을 높은 절벽 끝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게 해주는 것과 같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단지 위험에서 지켜주는 정도가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충만한 삶, 열매 맺는 삶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님은 보증해 주신다.

Ultimately, they all are anchored in “the fear of the Lord.” This does not mean approaching God with dread. It means recognizing His perfection, power, love, and goodness. Proverbs says fearing the Lord is wise, just as fear widely keeps a person from venturing too close to the edge of a high cliff. More than that, the fear of the Lord offers the assurance of experiencing a fulfilling, fruitful life:

“The fear of the Lord leads to life; then one rests content, untouched by trouble” (Proverbs 19:23).

“Humility and the fear of the Lord bring wealth and honor and life” (Proverbs 22:4).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어쩌면 지나치게) 정보와 지식을, 오늘날 오히려 부족하게 여겨지는 지혜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How would you differentiate information and knowledge, which we have in great abundance –          perhaps more than ever in the history of humankind – with wisdom, which often seems lacking?

2.  당신은 놀라운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누구를 지목하겠습니까? 왜 그 사람을 지혜롭다고 생각하나요? 그 사람이 일과 삶 속에서 어떤 식으로 지혜를 드러내는 것을 보았나요?

       Who would you identify as a person who demonstrates great wisdom? Why do you consider               that individual to be wise? In what ways have you seen him or her exhibit wisdom in how they           work and live?

3.  잠언 1장의 첫 부분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나요? 이 말에 동의하나요?

        Early in the first chapter of Proverbs we read the statement,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What do you think this means? Do you agree with it?

4. 세상 지혜(매일 여러 매체와 경로를 통해 우리에게 제시되는 지혜)와 성경적 지혜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In what ways would you contrast worldly wisdom – which is presented to us every day through          various sources – and biblical wisdom?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2:6,3;13-15, 10:14-15, 12:8, 14:6,8, 15:7,33, 16:16,21, 17:24, 19:8

Proverbs 2:6, 3;13-15, 10:14-15, 12:8, 14:6,8, 15:7,33, 16:16,21, 17:24, 19:8

• (잠언 2:6)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 (잠언 3:13-15)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 (잠언 10:14-15) 14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15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

• (잠언 12:8) 8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굽은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

• (잠언 14:6, 8) 6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8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 (잠언 15:7, 33) 7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 (잠언 16:16, 21) 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21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철하다 일컬음을 받고 입이 선한 자는 남의 학식을 더하게 하느니라

• (잠언 17:24) 24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 (잠언 19:8) 8 지혜를 얻는 자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는 자는 복을 얻느니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만약 오늘 당신이 “나는 지혜를 원해. 나는 직장에서 그리고 삶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결심한다면, 그 결심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기겠습니까?

If you were to decide today, ‘I want to start acquiring wisdom. I want to be wise in how I work and live,’ how would you go about doing that?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신이 삶에서 배운 가장 지혜로운 것은 어떤 것들인가요? 이번 주에는 시간을 내서 가까운 친구, 멘토, 또는 믿을 만한 소그룹과 함께 이 중요한 주제에 대해, 즉 지혜에 대해 나누어보세요. 지혜를 얻고 또 그 지혜를 어떻게 활용할 지를 배우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당신에게 도움을 줄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요?

In your life to this point, what are some of the wisest things you have learned? Take time this week and discuss this important topic of wisdom with a close friend, mentor or small group of trusted advisors. What are some ways you need to have and learn how to exercise more wisdom? Who is someone you consider to be wise that might be helpful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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