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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만나

2024년 4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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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kcbmc date24-04-07 23:20 hit150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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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예상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 실제인가 아니면 착각인가?

FEELING IN CONTROL – REALITY OR ILLUSION?

 

By Robert J. Tamasy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우리는 그날 처리해야 할 일들, 다시 말하면 미팅들, 마감 기한,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특정 업무들과 프로젝트 등을 이미 생각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You show up for work on schedule, your mind already thinking through your plans for the day: meetings, deadlines, specific tasks, or projects you want to work on or finally complete. You feel totally in control. Until you realize you aren’t.

인생과 일에서 확실한 것은 불확실성이다.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스는 이에 대해 “쥐와 인간들의 정교한 계획도 실패할 때가 적지 않다”라고 말한 바 있다. 좀 다르게 말하자면, “머피의 법칙”은 일이 뭔가 꼬일 가능성이 있다면 그 일은 꼬일 것이며, 모든 것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때, 마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상황이 이상하게 꼬일 수 있다고 말한다.

One of the certainties of life and work is how uncertain things can be. It was Scottish poet Robert Burns who observed, “The best-laid plans of mice and men often go astray.” Stated a different way, the so-called “Murphy’s Law” advises that if it is possible for something to go wrong, it will go wrong. Just when we start thinking we are in control, circumstances may conspire to prove that we’re not.

나는 언론인으로서 여러 번 경험을 통해 이 교훈을 배웠다. 나는 경력 초기에 일일 신문사에서 일을 했는데, 그 일이 있던 날, 나는 신문 1면 작업을 이미 다 끝낸 상태였다. 그런데 대형 스쿨버스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신문 인쇄 일정에 따른 원고 마감 시간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었고, 그 대형 속보가 빠진 원고를 오늘 자 신문에 실으라고 넘겨줄 수는 없었다. 갑자기 모든 게 뒤죽박죽이 되고 만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 경험 많은 편집 매니저가 나를 구해주었다.

I have experienced this hard lesson numerous times as a journalist. There was the time early in my career when I was working on a daily newspaper and thought I had the frontpage layout completed. Then I received an alert that a tragic school bus accident had just occurred. The deadline for sending the paper going to press was nearing, but I knew I couldn’t ignore this breaking news story. Suddenly things felt out of control. Thankfully, about that time the more-experienced managing editor came to my rescue.

내가 편집 매니저였을 때는 우리가 사용하려고 했던 기사들이 구체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아서 신속하게 플랜B를 가동해야 할 때가 몇 번 있었다. 그런 경험을 여러 번 하면서 “상황이 잘 계획대로 잘 돌아가고 있다”라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내가 예수님을 믿기 전, 그리고 기도의 힘을 깨닫기 전, 이런 상황과 마주하면 내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반응은 패닉이었다. 하물며 나중에 경력이 꽤 쌓인 후에도 상황이 ‘통제’를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면 항상 나는 불안해졌다.

Several times while I was a magazine editor, articles we planned to use did not materialize and we had to quickly shift to plan B. Instances like that dispelled any notion that I was “in control.” Before I became a follower in Jesus Christ and discovered the power of prayer, my first impulse would be to panic. Even later in my career, feeling out of control was always unsettling.

그리스도께 삶을 바치면서 여러 면에서 나에게 변화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예상대로 돌아가지 않은 돌발상황들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사실 내가 외웠던 첫 성경 구절은 이것에 대해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다. 내 인생 요절인 잠언 3:5-6 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라고 말하고 있다.

Giving my life to Christ proved transformational in many ways. One of them was learning how to handle the inevitable out-of-control moments. In fact, one of the first Bible verses I memorized addressed this directly. Proverbs 3:5-6, which I came to regard as my “life verse,” gives this admonition: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do not lean on your own understanding; 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and He will direct your paths.”

나는 운전을 하다가 때로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오면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내 스마트폰에 있는 GPS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그러나 인생과 일에는 지름길로 안내해 주는 지도나 GPS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가 잘 안될 때도,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시는지 모를 때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에는 내가 배운 몇 가지 원리들이 있다.

I sometimes struggle to navigate my way around unfamiliar places. The Global Positioning System (GPS) on my smartphone has been an invaluable tool. But life and work do not provide maps or GPS to show the best direction. This is why trusting in God’s guidance, even when I cannot understand what He is doing or where He is taking me, has become so vital. Here are a few of the principles I have learned: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계획과 행동에 하나님을 첫 자리에 두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시편 37:3-7)

Recognizing reliance on God. Putting God first in our plans and actions and trusting Him is crucial for not losing our way. “Trust in the Lord and do good…. Delight yourself in the Lord and He will give you the desires of your heart…. Be still before the Lord and wait patiently for Him” (Psalm 37:3-7).

하나님의 방향 수정을 따르라. 우리가 도로를 달리며 여행하다 보면 언제 출구로 빠질 것인지, 언제 주도로에서 벗어나면 안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물며 직장에서도 말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Relying in God’s course corrections. When traveling it is important to know when to take an exist and when to remain on the main road. The same is true as we negotiate the course of our lives, even in the workplac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하나님이 미래를 붙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앞으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계획을 세워도 실패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으면 큰 도움이 된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29:11-14)

Remembering God holds the future. Our plans often fail because we do not know what lies ahead. In faith it can help knowing that God is in control. “‘For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 declares the Lord, plans to prosper you and not to harm you, plans to give you hope and a future’” (Jeremiah 29:11-14).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상황을 통제하려 하고, 하물며 아주 사소한 것들조차도 자기 통제하에 두고, 모든 것들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 때문에 “통제광”으로 불립니다. 통제와 관련해서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Some people are described as “control freaks,” wanting to feel they are in control of even the smallest details.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in terms of having a need to feel in control?

2.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처럼 보이고, 예상했던 대로 잘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을 만났던 때를 한두 가지 떠올려보세요. 그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Think of a situation or two when things seemed to be going smoothly and you felt in control, when suddenly you discovered they were not. How did you respond?

3.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인생에는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그것이 주는 유익 또는 긍정적인 면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설명해 보세요.

Can you think of any benefits – any positive aspects – to realizing that no matter how hard you try, some things in life just cannot be controlled? Explain your answer.

4.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굳게 믿는 것이 어떻게 그런 돌발상황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그것은 단순히 나도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 상황을 감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 이상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How can faith and confidence in God help in coping with times that seem to be spinning out of control? Does that simply mean shrugging our shoulders and resigning ourselves to whatever happens, or does it mean more than that?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잠언 19:21, 20:24, 21:1, 30-31, 27:1; 마태복음 6:25-34; 빌립보서 4:6-7

Proverbs 19:21, 20:24, 21:1,30-31, 27:1; Matthew 6:25-34; Philippians 4:6-7

  • (잠언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 (잠언 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 (잠언 21: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 (잠언 21:30-31)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 (잠언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 (마태복음 6:25-34)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빌립보서 4:6-7)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다가오는 주에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돌아가고 있다”라는 느낌이 당신의 업무 방식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보세요. 만약 지나친 근심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 현재 닥친 상황만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면서 하나님께서 지혜와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서로를 붙들어줄 수 있는 친구를 주변에서 찾아보세요. 당신이 CBMC에 속해 있다면 가능하면 CBMC 내에 있는 사람이면 더 좋습니다.

During the coming week take some time to consider how important feelings of being “in control” affect how you approach your work. If you find yourself feeling anxious or worrying more than you know you should, devote some time in prayer asking God for wisdom and strength in trusting Him more – and depending less on the circumstances you are facing.

Find a friend – possibly someone in your CBMC group, if you are part of one – to hold you accountable to this.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21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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