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만나
2024년 10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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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영적인 부르심에 대한 재정의
PROFESSIONAL AND SPIRITUAL CALLING REDEFINED
By Rick Boxx
우리는 직업과 경력을 소명이라고 할 때가 많지만, 라틴어를 기반으로 하는 소명이라는 말은 (vocare-‘부르심’) 단순히 특정 영역의 직업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소명”이라는 말의 가장 순수한 의미에는 목적과 사명 의식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We often refer to our jobs and careers as vocations, although the Latin-based word (vocare – “to call”) suggests much more than just describing the specific kinds of work that we do. In its purest sense, “vocation” includes a sense of purpose and mission.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부르심을 목사, 신부, 수녀, 랍비, 선교사와 같은 사람들 즉 전문 종교인에만 한정해서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지난 수년간 유지되어 온 부르심에 대한 이런 인식에는 오류가 있는 것을 보았고. 부르심에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도 포함되는 쪽으로 극적으로 그 해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보았다.
Many people limit their perception of a spiritual calling to individuals like pastors, priests, nuns, rabbis and missionaries – essentially, professional religious people. Over the years, however, I have seen this to be a flawed understanding of calling which has dramatically broadened to include those of us who spend much of our time in the workplace.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글을 기고하는 웹사이트인 theconversation.com에 실린 기사에서 이러한 인식의 이동을 보여주는 한 예를 볼 수 있다. 한 칼럼에서 경영학 학자 Mitchell Neubert와 Katie Halbesleben은 영적인 소명을 하나님의 소환을 받아,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에 임하며, 일을 실행함에 있어서 탁월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One example of this shift is a quote that appeared in an article on theconversation.com, a website that provides a platform for academic experts on a variety of topics. In one of the columns, business scholars Mitchell Neubert and Katie Halbesleben defined spiritual calling as “a summons from God to approach work with a sense of purpose and a pursuit of excellence in work practices.”
“하나님의 소환을 받는다”라는 말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자. 그리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에 임하고, 탁월함을 추구한다는 개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이러한 인식은 오늘날 비즈니스와 노동시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을 단지 급여를 받고, 먹고 살기 위한 수단으로만 인식하는 그런 태도와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Think about that for a moment: “a summons from God.” And the idea of approaching work with a sense of purpose and pursuit of excellence. This offers a sharp, even startling contrast to the attitudes of countless people in the contemporary marketplace who perceive work solely as a means for generating a paycheck, just a way to earn a livelihood.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은 내가 직장생활 초기에 경험했던 것처럼 아무 즐거움이 없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일하러 가는 유일한 목적이 돈이라면 사람들이 더 높은 급여와 더 많은 보상이 약속된 승진을 바라며 아주 쉽게 직장을 바꾸는 것이 뭐 그리 놀랄 일일까?
Doing work only for money can be a joyless exercise, as I have learned, especially early in my own working career. If money is our one and only objective when we go to work, is it any wonder that people change jobs so easily, seeking higher wages and promotions that promise more compensation?
성경은 Neubert와 Halbesleben이 주장한 직장에서의 소명이라는 이 개념을 더 명확하게 해주고 있고, 일과 직업을 존재 목적과 탁월성 추구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래에는 이와 관련해서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 몇 가지가 나와 있다.
The Bible affirms the idea of calling in the workplace that Neubert and Halbesleben described, seeing our jobs and professions in terms of purpose and striving for excellence. Here are some of the insights from the Scriptures:
일을 하도록 창조됨. 왜 사람들이 직장에서 서로 다른 관심사와 기술을 가졌는지 궁금하게 여겨본 적이 있는가? 성경은 하나님이 그렇게 설계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2:10)
Created to work. Have you ever wondered why we all have different interests and skill sets we bring to the workplace? The Bible says this is by God’s design. “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 (Ephesians 2:10).
일에 대한 가르침. 일에 관한 수많은 책이 있고, 그중에는 매우 좋은 책들도 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직업에 대해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하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은 역시 성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성경의 가르침을 언급한 후, 이 모든 가르침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말했다. (디모데후서 3:17)
Teachings on how to work. There are countless books about work, some of them very good. But it would be reasonable to say the best book about how to go about our professions in the Bible. After citing the uses of biblical teachings, the apostle Paul said these are provided. “so that the man of God may be thoroughly equipped for every good work” (2 Timothy 3:17).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 재능, 기술, 경험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7)
Honoring God through our work. When we use our talents, skills and experience properly, we honor God, the one who has generously given them to us.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Colossians 3:17).
사람들이 산상수훈이라고 부르는 마태복음 6:33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하셨다. 만약 우리가 직장 일을 “하나님의 소명”이라고 보고 “직장에서 영적인 소명 의식을 추구한다면, 하나님께서 재정적인 공급을 해 주실 것도 반드시 믿어야 할 것이다.
In Matthew 6:33, in the middle of what many call “the Sermon on the Mount,” Jesus Christ said, “But seek first the kingdom of God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added to you.” If we view our work as “a summons from God,” pursuing our spiritual calling in the marketplace, we can trust in God’s financial provision as well.
토론과 묵상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당신은 업무나 직업을 소명으로 여겨본 적이 있나요? 있다면 또는 없다면 각각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Have you ever considered your work or profession as a calling? Why or why not?
2. 영적인 소명은 “목적의식과 탁월성을 가지고 일에 임하라는 “하나님의 소환”이다 하는 말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What is your reaction to the statement that any spiritual calling is “a summons from God to approach work with a sense of purpose and a pursuit of excellence in work practices”?
3. 당신이 자신의 일을 즐긴다면 그 관심과 열정은 어디서 왔다고 생각하나요?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당신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답해보세요.
If you enjoy the work you are doing, where did that interest, that passion, come from? Have you ever thought that it might have originated from God and was given to you as a gift? Explain your answer.
4. 매일 하는 일을 영적인 소명을 추구할 기회로 본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은가요?
How might it make a difference if you started off each workday with the perspective that it is another opportunity to pursue your spiritual calling?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출애굽기 35:30-35; 잠언 12:24, 14:23, 22:29; 고린도전서 3:9; 골로새서 3:23-24
Exodus 35:30-35; Proverbs 12:24, 14:23, 22:29; 1 Corinthians 3:9; Colossians 3:23-24
• (출애굽기 35:30-35)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 (잠언 12: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 (잠언 14: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 (잠언 22: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 (고린도전서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골로새서 3:23-24)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당신은 일을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접근한 적이 있나요?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이 하나님의 소명의 일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면 그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Have you ever been guilty of approaching your work solely as a means for earning money? If you have never considered that where you are, right now, is part of God’s calling for your life, it might be good to give that some thought.
당신이 아는 사람 중에 단순히 보상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에서 기쁨과 큰 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있나요? 이번 주에 그 사람과 시간을 내서, 무엇이 그에게 일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Do you know of someone who demonstrates joy and great satisfaction in the work they do, not just for the compensation they receive? Try to get some time with that individual this week and ask about what motivates him or her in approaching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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