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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만나

2025년 10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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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재설정 하는 것이다.

BEING REPURPOSED, NOT REPLACED

By Chris Simpson

직장에 있는 우리 대부분에게, 우리가 하는 일, 즉 ‘직업’은 우리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신앙을 우리의 일터속에 포함시키려 할 때, 그것은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이에 대한 가장 좋은 예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어떻게 하셨는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or many of us in the marketplace, our work – what we do – is a large part of our identity. What impact should it have then when striving to incorporate faith into how we carry out our vocational responsibilities? We find the best example in how Jesus Christ addressed this when choosing His closest followers.

예수님이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셨을 때, 그들의 직업적 정체성을 없애려고 하지 않으셨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복음 4:19) 예수님은 그들에게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은 잊어라.”라고 말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어부라는 그들의 직업적 정체성을 복음 안에서 재해석하시고 새롭게 정의해 주셨다.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들 것이다.” 정리하자면, 예수님이 말하시려는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너의 기술, 타고난 감각, 그리고 매일의 노동, 등등, 오늘날 너를 있게 한 그 모든 것들을 나는 전부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모든 것들은 영원한 목적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When Jesus called Peter and Andrew, He did not strip them of their identities. “And He said to them, ‘Follow Me,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Matthew 4:19). Jesus did not say, “Forget everything you know.” Instead, He spoke into their vocation as fishermen and redefined it: “Follow Me,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In essence, He was saying: Everything you’ve been shaped by – your skills, your instincts, your daily grind – I can use that. But now, for something eternal.

예수님은 제자들의 직업적 정체성을 바꾸신 것이 아니라, 그 정체성의 목적을 새롭게 바꾸셨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오늘날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방식이다. 우리는 흔히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 훈련, 그리고 삶의 궤적을 모두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복음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우리의 과거와 기술, 경험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모습을 그분께서 구원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Jesus did not replace their identity; He repurposed it. And this is precisely how He calls us today.

We often assume that following Jesus means walking away from the career, the training, the story we have lived up to this point – as if being His disciple requires starting from scratch. But that is not the gospel. The call of Christ is not to abandon our past, our skills, our experience, but to surrender them. It is not about becoming someone else – it is about letting Him redeem who we already are.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경험, 재능, 인간관계, 교육, 그리고 심지어 우리의 고난까지도 직접 설계하신다. 이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은 낭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행위이기도 하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나라 확장에 사용하기 위해, 지금까지 우리 인생 모든 것에 관여하시고, 일해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꼴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도 항상 일하고 계신다.

God has sovereignly authored your experiences, your gifts, your network, your education, and even your struggles. To discard them would not only be wasteful – it would be unfaithful. It would imply that God has not been at work all along preparing you for usefulness in His Kingdom. But He has been at work. Always.

나는 미국 비밀경호국에서 근무하던 시절, 그것을 몸소 경험했다. 그 임무는 매우 까다로웠다.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며, 위험을 미리 예측해야 했고, 나는 그 임무에 매우 진지하게 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그 임무로부터 벗어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임무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감당하도록 부르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I witnessed this firsthand during my time with the United States Secret Service. The mission was demanding: to secure environments, protect lives, anticipate threats. I took that mission seriously. But I began to realize that God had not called me out of that mission to serve Him – He had called me to filter it through my faith.

어느 날, 우리는 캄보디아의 깊은 정글 한 가운데서 대통령 부인의 방문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곳은 그저 다른 현장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적인 사전 준비 장소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그날 나는 뉴욕에서 온 한 요원과 복음을 중심으로 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직업적 동료 관계에서 시작된 그 대화는 수년간의 멘토링과 기도, 제자훈련으로 이어졌고, 결국 주님께서 그 친구이자 동료 요원을 영원한 집으로 부르실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 모든 일은 내 직업 때문에 방해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직업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루어진 일이었다.

One day, deep in the Cambodian jungle, we were preparing for a visit by the First Lady, the President’s wife. It was just another advance site. But God had other plans. That day became the starting point of forming a Gospel-centered relationship with another agent from New York. That conversation, born out of professional proximity, turned into years of mentoring, prayer, and discipleship – until the Lord ultimately called my friend and fellow agent to his eternal home. The whole thing unfolded not in spite of my profession, but precisely through it.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하시는 방식이다. 그분은 우리의 삶의 여정 중에 어느 한 순간도 허투루 다루지 않으신다. 우리가 세속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여겼던 것들, 혹은 “그냥 직업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사람들을 이끄는데 사용하는 도구일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그동안 내 삶에 익숙한 모든 것을 버리라는 의미라고 생각하지 말라. 오히려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과, 받은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맡기고,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을 위해 그것들을 사용할 것을 믿는 것을 의미한다.

This is how Jesus Christ works. He does not waste a moment of your story. The very things you thought were secular, irrelevant, or “just your job,” might in fact be the very instruments through which He calls others to Himself. So don’t think the invitation to follow Jesus means leaving everything familiar behind. It means placing everything you are and everything you have been given into His hands – and trusting Him to repurpose it for His glory.

당신이 가진 재능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도 뜻하심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소명과 현재의 환경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둘 다 오해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당신의 삶의 이야기를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되려 그 위에 새로운 목적을 선포하라는 것이다. 똑같은 손, 똑같은 성향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사명, 그리고 새로운 주인을 위한 것이다.

You were gifted for a reason. You have been placed where you are on purpose. To separate your calling from your context is to misunderstand both. The call of Christ is not to discard your story; it is to declare a new purpose over it: Same hands. Same instincts. But…New mission. New Master.

묵상과 토론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당신의 커리어가 어떤 식으로 하나님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 쪽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생각하나요? 아마도 당시에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후속 질문: 현재 당신이 가진 기술, 인간관계, 또는 직장에서의 위치가 어떻게 복음의 영향력을 발휘

하는데 특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In what ways has your career prepared you for Kingdom impact—perhaps without you realizing

it at the time?

Follow-up: How might your current skills, relationships, or position be uniquely positioned for

Gospel influence right now?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직업을 부인하라고 하지 않았고, 직업적 정체성을 새로운 목적에 맞게 새롭게 정의하시고 재사용하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볼 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도전을 준다고 생각하나요?

후속 질문: 당신은 직장에서는 신앙과 무관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 적이 있나요?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나요?

Jesus repurposed the disciples’ vocation rather than replacing it. How might this challenge our

assumptions about what it means to “serve God” in the marketplace?

Follow-up: Have you ever felt pressure to separate your faith from your work? Why do you think

that divide exists?

당신의 인생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과거를 버리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목적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도록 당신을 구속해주신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어떤 사건들이 있나요?

Reflecting on your own story, where do you see signs that God has been at work “redeeming, not discarding” your past?

Follow-up: What part of your professional journey do you now view differently because of your

faith?

“믿음으로 사명을 추구한다는 것이 당신이 속한 산업이나 회사에서는 실제적으로 어떤 것이 될 수 있을까요?

What would it practically look like to “filter your mission through your faith” in your industry or company?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창세기 50;20; 로마서 12:1-2; 고린도전서 7:17; 에베소서 2:10; 골로새서 3:23-24

Genesis 50:20; Romans 12:1-2; 1 Corinthians 7:17; Ephesians 2:10; Colossians 3:23-24

(창세기 50:20) 20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로마서 12:1-2)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린도전서 7:17) 17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에베소서 2:10) 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골로새서 3:23-24) 2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이번 주 도전

Challenge for This Week

당신이 이번 주에 이것을 의지적으로 한번 실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대화를 하는 것, 결정을 내리는 것, 관계를 맺거나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정체성을 바꾸거나, 당신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그런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나라 사역에 적극 참여하도록 당신의 삶에 새로운 목적을 부여하기 원하십니다.

Are there conversations to be had, decisions to be made, or relationships to be established or strengthened this week through which you can intentionally start to live out these truths? That God does not want to replace your identity, or re-place you somewhere else, but to repurpose who you are, what you do, and where you are to be actively engaged in His Kingdom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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