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2021 (민수기 31장)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 (민수기 31:17)
죄가 될 수 있는 것은 모두 없애라 하신다… 이스라엘 민족이 미디안 족속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고 나아오는 장면이다. 모든 성인 남자들은 다 죽였는데 여자들과 아이들은 살려 포로로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모세가 노하여 용사들과 장로들에게 이르는 말씀이다. 조금 잔인한 장면이지만, 영적인 관점에서 비록 나에게 해가 될지라도, 조금 아까울 지라도 죄가 되는 것은 처음부터 다 없애야 함을 가르쳐 주신다…
주님, 잘 될 때 더 방심하지 않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조금 괜찮다고 생각될 때, 이겼다고 생각될 때 방심하여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며, 교만과 죄악의 씨를 살려 둘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그럴 때 일수로 더 나 자신을 돌아보며 혹 교만과 죄악의 씨앗이 내 안에서 싹트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겸비하여 순간순간을 사는 Christ Life의 삶을 살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