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신 밴쿠버 K지회 회원 연방하원의원 당선
지난 10월 21일 치러진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넬리 신(보수-사진) 후보가 BC주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총 1만 6,588표(31.3%)를 얻은 신후보는 333표 차이로 신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1977년 5살 때 이민온 신씨는 토론토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고교 음악교사로 7년간 재직했다.
이후 선교사로도 활동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의 삶을 돕기 위해 정계진출을 결심했다.
신씨는 원래 온타리오주 리치먼드힐에서 출마를 준비했으나 보수당의 선거전략 변경에 따라 BC주 포트무디-코퀴틀람에서 출마한 끝에 당선, 한인 이민사를 새로 썼다.
그의 모친은 신숙희 캐나다한인상위원회 이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