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to one 을 통한 은혜
얼마 전 폴 현 사무 총장님의 권유로 최근에 마친 one to one 사역을 통한 은혜를 간략하게 나누려 합니다.
올해 초 저는 같은 교회를 출석하는 Y 형제와 one to one을 시작하였고 14 번의 만남을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 처음 교회를 접한 Y 형제는 담임 목사님의 조카이나 신앙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이 34년을 매우 성실하고 착하게(?) 살던 싱글 청년입니다. 교회에서 처음 교제한 이후 이 형제와 one to one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선 듯 시작 할 맘을 먹지 못하고 몇 개월을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 YCBMC 연합 모임을 통해 one to one사역에 대해서 도전을 나누게 되고 실천해 볼 것을 권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 속으로 아버지께서 이 형제와의 만남을 지체하지 말라는 영적인 부담감을 주시여 Y 형제에게 신년 첫 주부터 시작 할 것을 제안하였고 그 뒤 매주 월요일 아침에 만나 은혜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만남을 가지기 전에 하나님의 세밀한 간섭하심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간구하는데 감사한 것은 구체적으로 나눌 말씀을 생각 나게 하시고 그 것을 통하여 서로에게 깊은 은혜와 도전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담스럽던 월요일의 시작을 말씀과 기도로 대면하게 되면서 한 주의 시작을 기대와 감사함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모임이 계속 되 갈 수록 새로 믿음을 시작한 Y형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형제를 영적으로 성장시켜 가시는지 목격하며 큰 도전과 감격을 또 소망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나의 신앙 또한 이 사역을 통해 더욱 성숙해져 감을 느끼며 다시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마지막 만남에는 주님께서 부탁하신 지상 명령을 준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one to one 의 핵심인 법칙을 설명 하는데 복음 앞에서 Y 형제가 더 이상 신자가 아닌 제자임을 고백할 때 아버지께서 얼마나 이 사역을 기뻐하시며 축복하시는지…….
One to one 사역을 통해서 부족한 자를 너무도 귀한 사역에 사용하여 주시며 그분과 더욱 깊이 있는 관계로 나아 갈수 있게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또한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이 귀한 사역이 우리 KCBMC 지체 분들을 통하여 가정과 사업장 그리고 주변의 이웃들에게 확장 되어 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