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2020 (고린도전서 5장)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린도전서 5:7)
버리지 않으면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새것이 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옛것을 버릴 줄 알아야 하겠다. 변화와 변질은 동에서 서가 먼 것처럼 다르다. 옛것을 버리지 못하면 변질된다. 잘못된 옛 생각, 옛 습관, 옛 철학에 매여 있으면 새로워질 수가 없다.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바다에서 편하게 살던 연어가 민물로 다시 돌아가 알을 낳기 위한 본분을 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변해야 하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옛것을 버리고 새로워져야 한다. 사역을 위한 개인의 변화, 일터의 변화, 관계의 변화를 이루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이 세대는 변화가 아닌 변질을 가르친다… 어떻게 해서든 ‘성공’이라는 변질된 사상과 철학이다.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유월절 희생양 되신 그리스도의 마음이 내 안에 살아 계실 때 마음이 새롭게 되는 진정한 변화가 있는 것이다. Christ Life이다.
주님, 아직도 세상의 철학에, 사람의 안목에, 나의 자존심에 매여서 변화가 아닌 변질된 삶을 살 때가 너무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내어 버릴 수 있어야 하는데… 생명과도 같았던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을 때에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던 것처럼 저의 생명과도 같은 일터, 가족, 재물, 더 나아가 저의 생명까지도 내려놓아 진정한 변화를 체험하게 하소서… 오늘도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옛것을 벗어 버리는 Christ Life가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