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020 (고린도전서 11장)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찌니’ (고린도전서 11:27-28)
순간순간 나 자신을 살피고 돌아보는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다… 얼마나 많은 때에 주님의 성찬에 마음에 준비도 없이, 나를 돌아봄이 없이 그저 또 하나의 종교적인 행사로 참여한 적이 많았는지 깨닫고 회개하는 아침이다. 항상 준비된 예배자로 살아야 함에도 매일 반복되는 형식적인 일상에 매여 나를 돌아봄이 없는 신앙생활, 사역(?)을 할 때가 너무 많음을 본다. 정기적인 성찬예식에도 주님의 살과 피를 마신다는 두렵고 떨림이 아니라 또 한 번 가지는 정기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로 너무 쉽게 생각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일터가 예배의 처소요, 나의 가정이 예배의 처소라고 외쳐대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곳으로, 신발을 벗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생활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본다.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보고 준비된 예배자로서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다. 반복되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곳에서부터 두렵고 떨리는 예배자의 자세로 하나님을 만나야 하겠다…
주님, 주님을 기념하는 성찬을 받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형식적인 행사로 참여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맡겨주신 일터가, 가정이, 관계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처소요 거룩한 곳임을 입으로는 외쳐댔지만 나의 의를 위한 곳이요, 나의 욕심을 위한 곳으로 생각하고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순간순간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예배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가기에 합당한 자인가를 돌아보고, 고치고, 변화되어 살아가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내 안에 계시는 Christ Life가 살아져서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거룩한 산제물로 살아지는 변화를 살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