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2021 (에스겔 3장)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에스겔 3:17)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파수꾼으로…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그리스도의 대사로 부르심을 받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대사는 나의 생각과 나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나라와 왕을 대신하여 그의 말을 그대로 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대사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소화하여 그 뜻이 변질되지 않게 잘 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먼저 그 말씀을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3) 하신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나의 것이 되어야 한다, 꿀처럼 달게 느껴지도록(3)…
주님, 하나님의 백성을 찾으시기 위하여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의 대사로 불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대로 변질 없이 전하기 위하여 내가 먼저 그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먼저 체험하고, 느끼고, 나의 살이 되고 피가 되어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전하게 하소서… 한 주를 시작하며 맡겨주신 사역의 일터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깨우쳐 그들을 살리고 세우는 Life-on-Life를 생활화하는 Christ Life가 풍성히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