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2022 (에스라 2장)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의 자손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본성에 이른 자’ (에스라 2:1)
사명을 따라 살라 하신다… 유다 민족이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이 지나면서 다시 돌아가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을 재건하는 사명을 띠고 일어나 떠난다… 순종하며 떠나는 자손들의 숫자를 적어서 말씀해 주신다. 70년의 바벨론 생활, 우리 한국 민족의 36년 일본통치의 두 배의 시간이다. 아마도 여러 세대를 지나면서 그곳에 많이 적응하고 기업도 이루고 살고 있던 것을 다 내려놓고 황폐한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사명을 위해 떠나는 믿음과 결단을 배우라 하신다…
주님, 하나님이 부르시고 맡겨주신 사명을 순종하며 사는 자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편안함에서, 내가 익숙한 곳에서,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놓고 가는 결단의 삶이 식어지지 않게 하소서… 사람의 생각과 계산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결단을 하고 세상을 상징하 편안한 바벨론을 떠난 이스라엘 민족처럼… 하나님이 주신 사명, 맡겨주신 일터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Christ Life의 순종함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