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마가복음 14:72)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예수님이 잡히시던 저녁에 절대로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던 베드로의 3번 부인하는 모습이다. 인간의 약함과 실패를 보게 하신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 그러나 주위 사람들의 말들과 공격에 자신도 모르게 변명하고 마지막에는 저주하는 말로 예수님을 부인한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다… 나는 내 믿음을 부인하고 살 때가 없었는가? 를 돌아보게 하신다.
주님, 저 역시 베드로처럼 삶 속에서, 일터에서, 관계 속에서 주님을 부인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입니다. 나의 언어와, 행동 속에서 그리고 일의 결정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욕심과 정욕으로 주님을 부인하는 약함을 살 때가 많지만… 베드로의 울음이 저의 울음이 되어 회개하고 다시 일어서는 믿음을 사는 Christ Life의 승리가 오늘 이 시간 살아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