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누가복음 3:8)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라… 는 세례 요한의 외침을 듣게 하신다. 누가복음 3장을 묵상하며 진정한 회개의 열매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신다. 단순히 입술로만 “회개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는 내적인 변화를 요구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야 하고(11절), 정직과 공의를 실천하며(13절), 약자를 억압하는 모든 행위를 내려놓아야 한다(14절). 회개란 외적인 형식이 아닌 마음의 변화를 통해 삶에서 열매 맺는 것이어야 한다고… 진정한 회개는 단지 말과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행동과 사랑, 그리고 섬김을 통해 열매 맺을 때 온전해 진다고 하신다.
주님, 제 입술과 마음에서만 머무는 외식적인 회개로부터 저를 지켜 주시옵소서. 진정한 회개는 삶의 열매로 드러나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게 하시고, 그 사랑이 제 이웃을 돌아보고 섬기는 삶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시간과 물질, 배려와 사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제 삶에 진정한 Christ Life의 회개의 열매가 살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