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사도행전 1:4)
주님의 약속의 때를 기다리라
오늘부터 사도행전을 묵상한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약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하시며 중요한 말씀을 남기셨다. “기다리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직접 목격한 제자들의 마음이 얼마나 뜨거웠을까? 그들은 당장이라도 나가서 이 놀라운 소식을 전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신다. “기다리라.” 사람의 열정과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를 배우라는 뜻이다.
주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2000년 전 제자들에게 주셨던 말씀이 오늘 저에게도 주시는 음성으로 들려옵니다. “기다리라.” 제 조급한 마음, 기다리지 못하고 앞서 나가려 했던 순간들, 주님의 때가 아닌 제 시간과 방법대로 행동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이 한 주간도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Christ Life의 기다림의 능력이 살아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