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2022 (열왕기하 21장)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열왕기하 21:2)
끝이 좋아야 다 좋은 것이다… 히스기야 왕의 늦둥이 아들 므낫세의 탁락을 보며 히스기야를 다시 보게 하신다. 어떻게 히스기야 같은 좋은 왕에게서 그렇게 악한 아들 므낫세가 나왔을까? 그런데 20장 후반에 보면 히스기야의 교만을 통해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자손에게 저주를 내리심을 본다. 생명을 연장받고, 주위의 나라들에게 섬김을 받으며 자신이 이루어논 업적과 풍성함을 이방 왕들에게 자랑함을 본다(20장 15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데…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는데… 절대로 잊지 말라 하신다… 끝이 좋아야 다 좋은 것을 깨닫게 하신다…
주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요, 인도하심을 잊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혹 내가 무엇을 이루었다고, 내가 성공했다고, 나의 열심으로 많은 것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미련 한자가 되지 않기를… 잠시라도 나의 눈과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의 말씀에서 떠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3C (Commitment, Consistency, Continuity)를 잊지 않고 사는 Christ Life의 능력으로만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