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누가복음 5:10)
나를 어떤 사명으로 부르셨는가?.. 나는 그 부르심의 목적과 사명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시는 장면이다. 주님은 먼저 사람의 상식과 개념을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베드로에게 보여 주신다. 그리고 평생 어부로 살아온 고기잡이 전문가인 베드로에게, 주님은 인간적인 경험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 주심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의 상식과 방법을 내려놓고 나를 따르라.”
주님, 세상은 우리에게 사람의 지식과 상식, 그리고 그 방법을 따르라고 강요합니다. 그것을 벗어나면 미련하다고 비웃는 이 세대를 봅니다. 하지만 주님, 하나님의 방법은 세상이 미련하다고 여기는 바로 그것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라”라고 말씀 하심을 듣습니다. 저의 삶의 자리와 일터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아가라고 부르셨기에… 세상의 그물을 내려놓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Christ Life가 살아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