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누가복음 10:39-40)
무엇이 먼저이며, 무엇이 중요한가?
누가복음 10장의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이다. 다시 묵상할수록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하신다. 우선순위 이다… 열심과 헌신은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지 않은 열심은 방향을 잃고 결국 공허해질 수 있음을…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_“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_는 우선순위의 삶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열심과 헌신을 하나님 말씀 위에 세워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으라 하신다…
주님, 사역의 열심과 헌신이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을 사랑하는 우선순위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말씀이 중심이 되고, 그 말씀에서 나오는 섬김과 헌신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나치게 분주하여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말씀 안에서 균형 잡힌 신앙과 성숙한 Christ Life 의 삶이 살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