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2025년 4월 5일 묵상 (고린도전서 8장)

2025년 4월 5일 묵상 (고린도전서 8장)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고린도전서 8:9)

자유함이 거침돌이 되지 않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세상을 향해 자유함과 담대함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상에게 바친 제물조차도, 믿음 안에서 담대히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세상이 섬기는 우상은 살아 있는 신도 아니며,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4절).  

그러나 바울은 한 가지를 분명히 당부한다. 믿음이 연약한 형제들을 생각할 때, 우리의 자유함이 도리어 그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얼마나 귀히 여기시는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자리마저 내려놓으셨던 그 마음처럼… 우리의 말과 행동 속에서도 그러한 배려와 절제가 있어야 함을 말씀해 주신다.

주님, 나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자유함과 담대함 가운데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혹시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나의 자녀와 가족, 형제들, 그리고 사역 공동체 안에 상처를 준 적은 없었는지요…  나의 자유함이 연약한 자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늘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살아가는 Christ Life의 사랑이 먼저 살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