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020 (로마서 7장)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로마서 7:24)
자유함은 올바른 정체성 정립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지금 무엇에 지배를 받고 살아가고 있는가?… 율법 아래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된 은혜 아래 있는가?… 내가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고 혼돈된 정체성을 가지고 살 때 자유함이 없으며 율법 아래 매여서 죄인으로서 연약함, 부족함에 매여 고통 속에 사는 것이다. 아무리 율법 아래서 잘해 보려고 노력해도 부족함이 있기에 곤고한 사망의 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이 율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그것을 지켜보려고 발버둥 쳤던 사도바울의 고백이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지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도다(19). 율법이라는 선생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나를 가르치는데 내 안에 또 다른 법이 있으니 그것이 죄의 법이다(25). 내가 죄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 때에는 자유함이 없는데 그 문제를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가 없는 자로 변화시켜주시고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 주심이다.
주님, 내가 아직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해결된 죄의 문제를 가지고 혼돈의 삶을 살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율법에 매여 사는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된 자유자로 더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내게 있음을 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자유자로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오늘도 혼탁한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율법에 매여 자유함이 없이 사는 이때에 내 안에 있는 Christ Life가 전해져 그들을 죄에서 자유케 하는 사역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