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020 (고린도후서 1장)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고린도후서 1:4)
고난과 어려움 중에 위로의 근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도바울의 일생을 보면 고난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사도바울의 주옥같은 서신들도 그가 당한 극심한 고통 중에서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때는 힘에 지나도록 살 소망까지 끊어지는 때도 많았던 것 같다(8).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드린 바울에게 사람이 추구하는 평안함과 ‘축복’(?) 보다는 고난과 환난의 연속이었음을 볼 수 있다… 그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기를 기뻐했다. 그런 가운데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위로가 넘침을 체험했기 때문이리라(5).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위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때 더욱 견고해지고 감사로 체험되기 때문이라고 하신다(7)…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이 기쁨이요 위로의 근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주님, 나는 지금 어떠한 어려움과 환난 중에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그런 환난을 어떤 곳에서 위로함을 찾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소서… 많은 때에 위로의 근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사람에게서 나의 노력으로 찾으려고 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어려움과 환난 중에도 나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위로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소서(9)… 그 위로함을 가지고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영혼들을 살리고 세우며 위로하는 Christ Life의 능력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