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2020 (에베소서 5장)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에베소서 5:1)
체험하고 알아야 본받을 수 있겠다… 살다 보면 본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나에게 없는 좋은 것을 가진 사람을 따라 해 보고 싶고, 배우고 싶고, 같이 지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오래 같이 생활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행동, 언어, 생각이 조금씩 비슷해지고 닮아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꾸로, 닮고 싶지는 않지만 같이 만나고, 생활하면서 나쁜 습관, 행동을 닮아 갈 수도 있다. 하나님은 사랑 이시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기를 원하면 사랑의 근본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느끼고, 입어봐야 닮아갈 수 있겠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확실하게 체험함은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체험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체험이 없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도 없고 또한 본받는 자로 설 수 없다. 어두움에서 빛으로 근본이 바뀌어야(8) 가능한 것이다. 빛의 자녀로 변화되어 사랑을 체험하고 알아서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 수가 있겠다.
주님, 제가 전에는 어두움의 자녀이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의 자녀로 변했음을 믿습니다. 이제는 사랑의 하나님을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하며 그 사랑을 본받는 자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빛의 열매로,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본받는 자 되게 하소서(9)… 이 마지막 때를 살면서 악한 때에 세월을 아끼며(16)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17). 오늘도 내 안에 계시는 Christ Life가 살아질 때 순간순간 하나님을 본받는 자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