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2020 (이사야 17장)
‘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오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17:6)
끝까지 남은 열매로 살아야 하겠다… 인생의 영광은 잠시 뿐임을 경고해 주신다(4). 하나님이 없이 인생의 노력과, 자랑과 수고, 인생의 손으로 만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요 소용이 없다고 하신다(8,9). 끝까지 남은 열매로 살아감은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는 자이다. 감사의 계절을 지나면서 좋은 형편에서 감사하는 것은 너무 쉬울 것이다. 지금의 형편과 환경이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는 남은 자로 살아감이 중요하다…
주님, 지금의 형편과 환경이 어려워도,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남은 열매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감사절을 지나면서, 수동적인 감사가 아니라 능동적인 감사로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감정적인 느낌의 감사가 아니라,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는 구원의 하나님을 감사하는 끝까지 남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맡겨주신 일터에서 더욱더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남은 자, Christ Life를 사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