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2021 (에스겔 19장)
‘그 가지들은 견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서 뛰어나서 보이다가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실과는 동풍에 마르고 그 견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에스겔 19:11-12)
끝이 좋아야 한다… 아무리 강성하고 멋있어 보여도 끝이 안 좋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성공과 부를 가지고 많은 것이 있어 보여도 하나님의 없는 끝은 결국 ‘… 바람에 불려 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라고 유다서를 통해 경고해 주신다. 영원한 축복의 끝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주님, 혹 지금의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을 보고 교만한 자리에 있지는 않은지요? 많은 것을 쌓고, 노력하고, 애쓰다가 결국에는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는 불쌍한 자로 끝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지금의 형편과 환경이 힘들지라도 영원한 시간을 사는 관점을 가지고 지금부터 끝을 사는 자로 서게 하소서… 하나님이 없는 끝은 불행이요, 불쌍한 것임을 맡겨주신 일터에서 그리스도의 Life-on-Life의 삶을 통해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Christ Life가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