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누가복음 1:37)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바라보라… 오늘부터 누가복음의 묵상을 시작하게 하신다. 나이가 많아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스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하시고, 남자를 알지 못하던 처녀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셨던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다시 깨닫게 하신다. 이는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일,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는 가능한 일임을…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변함없이 그 말씀으로 우리의 삶과 이 세상을 신실하게 이끌어가고 계심을 깨닫게 하신다.
주님,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는 능치 못함이 없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는 변함이 없으신 그 신실하심을 다시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쁜 소식이요, 복음이요, 생명이요, 은혜임을 깊이 깨닫고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세례 요한이 주님의 길을 예비했듯이, 저역시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며 그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말씀 안에서 불러주신 은혜를 따라 순종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