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사도행전 5:41)
능욕을 기뻐하는 신앙… 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채찍질을 당하고 모욕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예수의 이름을 위해 고난받는 것이 자신들에게 허락된 특권임을 깨닫고 기뻐하며 더욱 강하게 전하다.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과 능욕에 비하면 잠시 받는 고난과 능욕은 아무것도 아니었게에… 주님이 받으신 고난과 능욕에 동참할 수 있음이 곧 은혜이며, 영광이라 하신다…
주님, 저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다가 겪는 어려움과 능욕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지금 눈앞의 상황과 형편에 휘둘리지 않고, 사도들처럼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 5:10)라는 말씀을 붙들며, 천구의 상을 바라보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고난을 기쁨으로 여기는, Christ Life의 담대함이 살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