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5:3)
주님은 더 큰 비방을 받으셨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 사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실 때 세상의 조롱과 멸시, 많은 비방을 감당하셨다. 그저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열심 때문에 받으신 비방이었다. 사도 바울은 우리도 주님처럼 그런 비방을 받을 때, 주님을 기억하라고 권면하신다.
주님, 주님을 최선을 다해 섬기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사람들의 비방 앞에서는 마음이 흔들리고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쁨이 세상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에 있음을 가르쳐 주셨건만… 제 안에는 여전히 자존심과 교만이 남아 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다시 일어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Christ Life의 순종으로 살아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