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고린도전서 5:8)
변화되어 거룩한 산 제사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5장에서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친다. 교회와 사역 공동체 안에 잘못된 것이 있을 때, 그것을 묵인하거나 방치하지 말라 하신다. 악을 용납하면 결국 공동체 전체가 부패하게 되기 때문이다. 바울은 묵은 누룩을 버리라고 하신다. 이는 과거의 죄된 습관과 행위를 끊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을 버리라고 한다. 이는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불순한 동기와 위선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 제사는 세상을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드려진다.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살아가는 자들만이 참된 예배자로 설수 있기에…
주님,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이 되기를 원합니다. 과거의 나를 온전히 버리게 하시고, 내 안에 남아 있는 악한 마음과 위선, 불순한 동기를 모두 제거하게 하옵소서. 매 순간 저의 마음과 행위를 살피게 하시고,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만 드려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Christ Life의 변화 속에 거하며,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매 순간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