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020. (사도행전 8장)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사도행전 8:4)
때가된면 흩으셔서 가라 하신다. 우리는 편한 것을 좋아한다. 변화를 갖는 것은 불편한 것이다. 여기가 좋아오니… 하나님은 때가 되면 우리에게 가라 하신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가라 하신다. 아브라함에게 오래동안 살던 편한 곳을 떠나라 하신 것처럼, 야곱에게 부모를 떠나라 하신 것처럼, 모세에게 40년이나 자리잡고 편안하게 모든 것을 잊고 살던 곳을 떠나라 하신 것처럼. 편한 곳을 떠나 새로운 미지의 곳, 불 확실한 곳으로 가는 것은 그리 쉽지않다. 그런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떠나야 한다. 디아스포라 로 떠나야 한다. 디아스포라 의 뜻은 흩어져 뿌려진 씨앗 이라는 헬라어의 뜻이다. 씨앗은 뿌려져서 죽어야 열매를 맺는다. 씨앗은 때가 되면 뿌려져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대로 남아 있으면 열매도 없고 쓸데없어 버려질 뿐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라고 하신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터에서 흩어져 뿌려진 씨앗으로 복음의 열매를 맺으라 하신다.
주님, 나의 생각, 나의 철학, 나의 방법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계산하고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알 수 없는 곳, 불확실한 곳 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에 가라 하시면 즉시 갈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오늘도 흩어져 뿌려진 씨앗으로 나의 있는 곳에서 Life-on-Life를 생활화 하며 복음의 열매를 맺는 디아스포라로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