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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묵상 (누가복음 19장)

2024년 12월 30일 묵상 (누가복음 19장)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누가복음 19:17)

착하고 충성된 종이여… 예수님께서 세리 삭개오의 집에서 식사하시며 열 므나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열 명의 종에게 각각 한 므나씩 맡기시고 장사하라고 하셨다.  한 므나씩을 가지고 열심으로 열 므나를 남긴 종과 다섯 므나를 남긴 종에게 주신 주인의 축복의 말씀이 바로 이 구절이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신 한 므나,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주어진 구원의 은혜이다.  이 귀한 므나를 맡기시며,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도 함께 주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는 주님의 명령처럼, 구원의 므나로 주신 은혜를 세상 속에서 충성되게 나누며 열매 맺는 삶을 살라고…

주님,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의 므나를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제 곧 다시 오실 주님께서, “내가 너에게 맡긴 므나를 어떻게 사용했느냐”고 물으실 그 날을 준비하며, 맡겨주신 일터에서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살리는, Life-on-Life의 사명을 다하는 Christ Life의 충성되이 살아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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