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사도행전 14:22)
“마음을 굳게 하라”—이는 초대 교회의 사도들이 성도들에게 당부한 말씀이다. 당시 성도들은 외부로부터 오는 육체적 고난을 많이 겪었음을 본다. 매 맞고, 감옥에 갇히고, 심지어 순교하기도 했던 환난과 고통…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겪는 환난은 무엇일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오늘날의 환난은 육체적 박해보다는 세상의 가치관과의 싸움에서 오는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시대에 뒤처진 것처럼 보이는 믿음을 지키는 것, 세상이 미련하다고 여기는 전도와 양육 (Life-on-Life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환난이고 고난이라 하신다…
주님, 오늘날 우리가 겪는 환난은 초대 교회 성도들의 육체적 고난과는 다르지만, 문화적 압박과 세상의 풍습, 그리고 맘몬이 우리의 마음을 빼앗으려는 정신적·영적 공격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게 하소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롬 12:2)라는 말씀처럼, 이 세대 가운데 Christ Life를 굳건히 살아내고, 전하며, 나누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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