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고린도후서 5:20)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8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아니었다면, 나는 여전히 하나님과 원수된 자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원수였던 자리에서 사랑받는 자녀로 변화를 주셨다. 이제는 그 화목의 은혜를 전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라 하신다…
주님, 한때는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던, 마치 이 땅을 스쳐 지나가는 관광객 같은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을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하나님과 화목함을 입었기에, 이제는 주께서 맡기신 삶의 자리와 일터에서—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환경과 상황을 초월하여—화목의 말씀을 전하고 나누는 Life-on-Life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이 사명은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날마다 살아내야 할 Christ Life의 정체성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