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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 묵상 (고린도후서 8장)

2025년 4월 28일 묵상 (고린도후서 8장)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고린도후서 8:7)

은혜에도 풍성한 자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믿음과 말, 지식과 열심, 그리고 사랑에 있어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칭찬한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이를 향한 “은혜에도 풍성하라” 권면한다.  참된 신앙의 열매는 단지 개인의 열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향해 흘러나오는 구체적인 사랑과 긍휼의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하신다.  하나님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이어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삶 — 그것이 바로 은혜로 충만한 신앙의 삶이라 하신다.

주님, 저의 믿음과 말과 지식과 열심을 넘어,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고 구체적으로 돕는 은혜의 나눔에도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지난 몇일 멀리 유럽 땅에서 만났던, 삶의 방향을 놓고 고민하는 젊은 믿음의 청년들과의 짧은 만남 가운데,  제게 그리스도의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그들과 삶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한다.  이제 제 안에 머무는 Christ Life의 사랑을 가지고, 맡겨주신 영혼들의 삶 가운데에도 풍성한 Christ Life의 은혜의 열매로 맺혀지는 Life-on-Life 사명자로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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