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13)
사도 바울의 모든 열정과 관심은 단 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또한 아는 일에 힘쓰는 것이었다. 내가 그리스도께서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것을 믿었다면, 이제는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야 한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나 철학적 개념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교제하며 관계 속에서 깊어지는 알아감이다. 이런 관계적이고 진정한 알아감은 함께하고, 함께 걷고, 함께 나누는 삶을 통해 이루어진다. 진정한 알아감은 가까이 머무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렇게 가까이 동행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된다 하신다…
주님, 제가 주님을 믿는다고 입술로만 고백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을 친밀히 알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세워가기 위해 저의 마음과 시간과 의지를 기꺼이 드기기를 소원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 한 주간, 주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주님과 함께 걷고, 주님과 깊이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 안에 Christ Life의 장성한 분량이 날마다 충만히 채워지는 성숙함이 살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