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2)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라…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주권과 섭리는 완전하며, 사람이 바꿀 수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하신다. 기도는 하나님을 바꾸는 수단이 아니라, 나 자신이 변화되는 과정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할 수 있는 눈이 열리게 된다. 이것이 기도의 능력이다. 우리는 때때로 형편과 상황을 바꾸기 위해 기도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을 지키신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를 하나님의 뜻에 맞추기 위한 믿음의 여정이요 능력이라 하신다…
주님, 상황과 형편만을 바꾸어 달라는 1차원적인 기도로 하나님을 찾았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변하게 하심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문제가 사라지지 않아도,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평강으로 모든 상황을 감사로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능력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주 대회 준비 가운데 많은 과제가 있지만, 이 모든 일정 또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 있음을 믿습니다. 기도함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을 살아내는 Christ Life가 제 삶 가운데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