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9일 묵상 (데살로니가전서 5장)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그리스도 중심의 삶…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를 마무리하면서, 종말을 기다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분명하게 권면한다. 오늘 본문은 너무나 익숙하여 자주 암송하고 인용하는 구절이지만, 다시금 깊이 묵상하게 하신다. 나는 지금 무엇으로 인해 기뻐하고 있는가? 그 기쁨의 근원은 무엇인가? 지금 내 마음은 어떤 방향을 향하여 기도하고 있는가? 현실의 상황과 형편 속에서 내 마음과 생각은 감사로 채워져 있는가, 아니면 염려와 불편함으로 가득한가? 기뻐함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기도, 그리고 모든 상황 속에서의 감사는 오직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가능한 것임을… 그리고 그 삶의 열매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것임을 다시 깨닫게 하신다.
주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이 첫 시간에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게 하시고,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간,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게 하시고,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감사를 잃지 않게 하소서… 오직 Christ Life 안에서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삶으로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