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her

by Esther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4 August, 2026 in 사역 저널

한국을 잘 다녀왔습니다. 불과 두 주 남짓 다녀온 것 같은데,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며 북미주 KCBMC의 사역을 정비하고자 가을 일정들을 곰곰이 들여다봅니다. 9월 19일(토) 토론토 비전스쿨을 시작으로 9월 26일(토) 보스턴 성경적 재정세미나, 10월 3일(토) 필라델피아 CEO 스쿨, 10월 8일(목)~10일(토) 오하이오 콜럼버스 USA CBMC 컨퍼런스, 10월 15일(목)~17일(토) 17대 이사회 등, 이제 가을 사역 일정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사무총장으로서 사역을 시작하며 첫해의 사역 키워드로 삼은 것은 “행복한 지회, 행복한 지회장”이었습니다. 이는 북미주 KCBMC의 첫 글자 K에서 따온 코이노니아(Koinonia)라는 헬라어에서 비롯된 키워드입니다. 극도로 개인주의적이고 파편화된 시대 속에서, 우리가 북미주 KCBMC로 매주 모인다는 것의 의미가 더욱 풍성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코이노니아”는 사도행전 2장 42절 이하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 속에서 그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따라 떡을 떼며 교제하고 기도에 힘썼으며,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함께 나누었습니다(행 2:44-45). 서로의 연약함에 전심으로 함께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빌 1:5)고 감사를 전할 때에도 바로 이 ‘코이노니아’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코이노니아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 격려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살아가는, 영적인 운명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이제 두 번째 해의 사역 키워드는 “커넥션(Connection)”입니다. 북미주 KCBMC의 두 번째 글자 C에서 따온 이 단어는,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 대회의 주제이기도 했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북미주 KCBMC의 사역은 실로 광범위한 지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비롯해 동부의 보스턴, 뉴욕, 뉴저지, 롱아일랜드, 필라델피아, 남부 뉴저지, 메릴랜드, 버지니아, 그리고 애틀랜타와 앨라배마, 시카고와 오하이오 콜럼버스, 댈러스,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남가주 LA, 풀러턴, 어바인, 샌디에고, 그리고 하와이, 나아가 앞으로 새롭게 세워질 지회들까지 생각하면, 우리 북미주 KCBMC가 감당할 일이 참 많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서로 연결(커넥션)되어 있을까요?

 

첫째, 우리는 예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는 일로, 예수님의 생명을 품은 실업인과 전문인이라는 공통분모로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자 지역이 다르고 나이가 다르고 하는 일이 달라도,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로 연결됩니다. 북미주 KCBMC는 어떤 비즈니스나 정치적 이념으로 묶인 조직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으로 연결된 운명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지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과 가장 먼저 연결되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둘째, 우리는 사명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지회는 각자 하고 싶은 대로 모이는 친목 모임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 고백에 따라 지회의 영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CBMC의 사명에 헌신하는 지회를 지향합니다. 일터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대사로 살아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비전을 위해 서로 연결되어 헌신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 한 영혼의 실업인과 전문인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일에 힘쓰고 애씁니다.

 

셋째, 우리는 세대와 세대가, 지역과 지역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을 사역과 내년 사역을 준비하며, 우리가 주 안에서 서로 연결되는 만남과 사역이 더욱 풍성하게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홀로 고립되어 각개전투하는 지회 사역이 아니라, 모이기에 힘쓰고 서로 연결되는 데 시간과 정성을 쏟는 북미주 KCBMC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이러한 연결(커넥션), 곧 함께함의 능력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9-10, 12)

 

세 겹줄이 쉽게 끊어지지 않듯, 예수님과 연결되고 사명으로 연결되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연결된 북미주 KCBMC는 앞으로도 견고하게 세워져 갈 것입니다. 홀로 걷지 않고 함께 걷는 우리 북미주 KCBMC 가족이 되어, 주 안에서 풍성한 은혜가 충만하고 더욱 깊이 연결된(커넥션) 공동체로 함께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북미주 KCBMC 

권혁민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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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cture ‘코이노니아’ 8월 특강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24 August, 2026 in 뉴스레터

지난 8월 20일(목), 북미주 KCBMC K-Lecture ‘코이노니아’ 8월 특강이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특강에는 북미주 KCBMC 회원들과 초청 VIP 등 47명이 함께해 말씀을 듣고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강사로 함께한 노진준 목사는 **“재물, 은사인가? 축복인가?”**라는 주제로,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해 온 ‘재물과 축복’을 성경적인 시각에서 다시 바라보도록 질문을 던졌습니다.

노 목사는 재물을 하나님의 사랑이나 신앙에 대한 보상과 동일시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재물은 개인의 성공이나 지위를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용해야 할 은사이자 사명이라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강의 후에는 재물과 형통을 바라보는 성경적 기준을 비롯해,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오는 어려움, 그리고 비즈니스와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그리스도 중심의 시선을 지켜갈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진솔한 나눔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일터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살아가는 CBMC 멤버들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재물’이라는 은사와 사명을 친밀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사용해야 할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성공과 그리스도인의 제자도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돌아보며, 삶과 비즈니스의 중심을 언제나 주인 되신 그리스도께 두는 것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질문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해 가는 코이노니아 K-Lecture.
다가오는 9월 특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유익하고 풍성한 나눔을 함께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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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주 KCBMC Focus 인터뷰 (북미주 KCBMC 17대 이사장) : 찰스 윤 Charles Yun

22 August, 2026 in 소셜 CBMC

이 영상은 한 KCBMC 회원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성공과 실패,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고민 속에서 그가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나눕니다. 그에게 CBMC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붙잡아 준 공동체였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배우고(도움받고), 또 누군가를 세워 가는(도움 주는) ‘바울과 디모데’의 관계 속에서 비즈니스와 믿음이 함께 성장하는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영상은 단순한 인터뷰가 아니라, 지금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지금, 누구와 함께 걷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