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한복음 18:36)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하신 이 말씀은, 그분이 이 땅에 계셨지만 세상에 속한 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분이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권세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셨습니다.

예수님처럼 사는 Life-on-Life 사명자로…

북미주 KCBMC의 사역자들은 자신이 어디에 속한 자인지 분명히 알고 그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비록 세상의 일터에서 살아가지만, 세상과 타협하거나 이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자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늘의 소망을 품고 이 땅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잠시 머물다 가는 이 세상에서 고난도 감당할 수 있는 영적 힘을 소유한 복음의 용사들입니다. Christ Life의 생명으로 충만한 우리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Time)을 들여 세상에 속한 한 영혼을 살리고 세우며, 그 또한 그리스도의 생명(Christ Life)으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지난 한 주간도 북미주 KCBMC의 사역자들은 이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대사로, 제자로, 디아스포라로, 그리고 Life-on-Life 사명자로서 담대하게 순종으로 살아낸 그 놀라운 헌신과 섬김을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폴 현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