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통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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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kcbmc date26-03-15 23:38 hit6 comment0Article
누구와 함께하는가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친구, 우리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의 수준이 때로는 우리의 삶의 방향과 수준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부부가 오랜 세월을 함께 살다 보면 서로의 얼굴이 닮아간다고 합니다. 함께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인격이 조금씩 형성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비결 가운데 하나는 돈을 잘 버는 분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신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이 좋은 분들과 가까이 지낼 때 우리의 믿음도 자라납니다. 우리 북미주 KCBMC를 즐기는 비결도 다르지 않습니다. 북미주 KCBMC를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과 가까이 지낼 때 그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됩니다. 결국 인생의 중요한 비결 가운데 하나는 “만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20년이 넘게 알고 지낸 친구들을 만나니 그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감사한 것은 그 친구들과 함께 나눈 대화였습니다. 한 친구는 대학교에서 교수로 섬기고 있고, 또 한 친구는 한 지역 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서로 살아가는 길은 다르지만 두 사람에게는 공통된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윗세대와 다음 세대 사이에 서 있는 중간 세대로서, 어떻게 다음 세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사회의 리더이자 어른으로서 무엇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열정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아온 이민자로서 저 역시 많은 도전을 받았고, 내 가족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비전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지나며 저는 “만남”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를 만나는가가 결국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북미주 KCBMC에는 참으로 귀한 만남의 자리가 있습니다. 한 지역 지회에서 만나는 한 분 한 분의 지회원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연합회에서 만나는 지회원 한 분 한 분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동역자들입니다.
최근 하와이에서 지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애쓰고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하와이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제7대 증경회장님을 비롯하여 제11대, 제12대 증경회장님께서도 직접 방문해 주셨습니다. 북미주 KCBMC를 향한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섬김, 그리고 귀한 헌신 앞에서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우기 위해 애써 오셨던 그 귀한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북미주 KCBMC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고 차를 마시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어느덧 제 마음에도 북미주 KCBMC를 향한 열정과 책임감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 만나고 어우러지며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시대를 향해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 북미주 KCBMC가 어려운 시대 속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사역 공동체, 사명 공동체, 선교 공동체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귀한 만남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더 큰 일을 기대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언 27:17)
북미주 KCBMC
권혁민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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